일회용 식품용기 연평균 5.4% 성장 예상

세계 일회용 음식용기 수요는 연평균 5.4%씩 증가하여 2015년에는 53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식품을 즉석에서 먹거나 가져가는 패스트 푸드 식당에서 대량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식품 포장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세계 일회용 음식용기 수요는 연평균 5.4%씩 증가하여 2015년에는 53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프리도니아 그룹(Freedonia Group)이 보고한 바에 의하면, 가장 큰 소비증가는 외식산업으로서, 2000~2010년 사이에 연 7% 비율로 증가했으며 그 주요 원인은이 기간 동안 세계경제가 호황기였다는 것과, 간편한 것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의 보편화, 그리고 외식인구의 증가 등이다.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컵과 접시, 식기류 등은 앞으로도 계속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회용 포장용기, 뚜껑과 둥근 덮개, 랩, 봉투, 트레이 등을 포함한 일회용 식품 포장재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다.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식품 포장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인력과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여 간편하게 식사하거나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간이 식당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식당에서는 식품을 일회용 포장재에 담아서 제공하기 때문이다.

식품과 음료수 포장재 외에도 일회용 포장재는 일반 잡화점과 편의점에서 즉시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하여 판매하는 식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제품의 소비증가율도 매우 높다. 2010년에는 전세계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식품관련 제품시장에서 일회용 식품포장재가 차지한 비율은 54%였으며, 앞으로도 주로 퀵-서비스 식당과 소매점에서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친환경성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현저해짐에 따라서 원가가 높은 일회용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일회용 포장재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포장재 제품이 가장 높은 소비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식품을 즉석에서 먹거나 가져가는 패스트 푸드 식당에서 대량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식품 포장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아울러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에서도 일회용 식품 포장재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이런 고급 식당에서 포장되는 식품의 온도를 유지하고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가가 높은 고급 포장재를 주로 사용하므로 앞으로 일회용 포장재의 매출액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풀 서비스 식당이 제공하는 케이터링 서비스, 가정용 식품 배달과 구입 후 가져가서 먹는 식품만 판매하는 식당 등의 증가 역시 일회용 식품 포장재의 소비 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제한된 서비스만 제공하는 간이 식당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일회용 식품 포장재 소비는 전세계 평균 이상의 비율로 증가할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에 중국은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식품 포장재와 식기류 등의 시장에서 전 세계 매출액의 28%를 차지했으며 곧 일본을 추월하여 세계 2위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중남미, 동구, 아프리카와 중동지역도 세계평균 이상의 소비증가율을 기록할 것이지만 전체 소비량은 그리 많지 않다. 북미와 서구지역은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가가 높은 생분해성, 재활용 재료가 포함된 제품 및 녹색 제품 등의 사용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서 매출액 기준으로 시장은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 특히 폴리스티렌을 일회용 제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는 국가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다. 2010년 기준으로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식품포장재와 식기류 시장에서 전세계의 37%를 차지한 미국은 퀵-서비스 식당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여전히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남을 것이다. 2017년, 미국의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식품 관련 제품시장은 2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적인 불경기 기간이었던 2007~2012년에 비해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서 외식 횟수가 증가할 것이며, 그에 따라 음식 서비스업의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2017년까지 포장용 제품의 수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주로 간이 식당의 증가에 의하여 이루어질 것이다. 간이 식당의 숫자는 전체 식당의 절반 정도이지만,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식품 관련 제품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간이 식당에서도 메뉴가 늘어나고 있으며, 정상적인 식당 영업시간 이외에 아침 식사와 간식 제공, 그리고 새로운 개념의 식당이 증가함에 따라서 일회용 식품 포장재의 소비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고급 식당에서도 가져갈수 있도록포장해주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잡화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조리된 포장 식품이 증가함에 따라서 일회용 식품 포장재의 수요도증가할 것이다. 이런 분야에서는 조리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보기 좋도록 해주는 포장이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이다. 포장재 이외에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일회용 식기류 등의 소비증가율은 전체 평균 증가율보다 낮을 것이지만, 아시아 지역의 수입물량 증가와 함께 최근 원재료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이 식당과 식품 판매점 등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또한 단체급식소 등 다른 분야에서도 역시 소비가 증가할 것이다. 그 외에 고메 커피(gourmet coffee)와 냉음료수 등의 소비량증가, 식당의 케이터링 서비스 증가 등도 일회용 제품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다.

친환경성 제품에 대한 대중의 선호, 녹색제품을 사용하는 식당의 차별화 전략, 그리고 발포 폴리스티렌을 일회용 제품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제 등에 의해 생분해성 포장재 및 일회용 식기류도 상대적으로 작은 비중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식사와 마실 것이 제공되는 장소는2012년 기준으로 전체 식품관련 일회용 제품 소비의 2/3을 차지하여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식품관련 일회용 제품시장은 거시경제의 회복과 간편한 서비스만 제공하는 간이 식당의 증가, 식당의 메뉴 증가 등의 요인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소매점과 자동판매기 등을 통하여 판매되는 조리식품 부문에서 2017년까지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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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lasticskorea.co.kr/sub.asp?maincode=453&sub_sequence=491&exec=view&strBoardID=kui_497&intSeq=11173
출처 : 플라스틱 코리아 http://www.plastics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