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전망

최근 국내외에서는 이산화탄소 저감, 생분해 등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산업화 적용이 매우 활발한 추세이다. 또한 과거 일회용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었으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한 기술이 발전하여 그 적용 분야가 식품 포장재, 농업 및 원예용품 분야, 건축 토목 분야, 조경분야, 산업용 포장재, 문구 파일 분야, 산업용품, 소가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3년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따른 탄소세 도입은 이산화탄소 발생 문제가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 경제적인 문제로 발전되고 있으므로, 이산화탄소 발생하는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은 탄소세 도입으로 시장에서 경제적인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바이오 플라스틱의 시장 경쟁력은 증가할 추세이고, 그 적용분야가 주로 일회용 봉투, 식품포장재 등에 한정되어 있다가 전자제품, 산업용품, 가전제품, 식품용기, 농원예용 자재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UAE 산화생분해 관련 국제환경규제 등을 감안한다면 바이오 플라스틱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상기 내용을 요약해 보면, 바이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대체재로서 주목을 받고 있으나 아직 해결할 과제가 남아 있는 실정으로 향후 개발 보완이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 (1) 가격 경쟁력 확보
  • (2) 내열성, 가공성, 내충격성 등 물성 개선
  • (3) 가공기술 개발, 응용분야 확대
  • (4) 분해기간 조절에 따른 유통기간이 1년 이상인 제품에 적용성 등 보완 연구
  • (5) 표준화, 규격기준 제정 작업 등

특히, 고추장, 된장, 김치, 젓갈, 치즈 등 발효식품 포장재의 경우 제품 중에 미생물이 살아 있는 경우가 많고,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분해기간을 장기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통중, 보관중 이산화탄소 등 가스 발생 우려가 있어 포장재에 숨쉬는 기능 등 유사 생체막 기능 부여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바이오 폴리머 생산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또한 가격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어 급속한 시장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석유계 프로필렌의 생산단가는 kg당 약 2달러 수준인 반면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 지방족폴리에스터, TPS, 올해 상용화 예정인 PHA(폴리에스터 분자로 바이오 플라스틱의 일종)의 생산단가는 kg당 3~5 달러 수준이다. 이른 보완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2~3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한자원에 속하는 1년생 작물, 해조류, 산업 폐기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식용자원인 전분을 사용하는 것보다 비식용계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이 매우 활발하고, 기능성 부여 제품, 강도 개선 및 물성이 개선되고 있어 바이오 플라스틱의 적용분야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물성이 나쁘고, 가격이 비싼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어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 방안으로 (1) 실질적인 정부 정책의지가 있어야 한다. 즉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비용을 생산자나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추가 비용을 지불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부담하는 법적 강제가 있어야 한다. (2) 개발자, 생산자 입장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가 절감, 생산성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노력을 하여야 하고, (3) 기업,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개인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경보호의 수혜자 측면에서 추가되는 사회적 비용을 분담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