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심의 개인기업인 RKW사는 지속가능성 구현을 중요한 소명으로 삼고 있으며, 생분해성 또는 바이오기반 필름을 소재로 플라스틱 봉투를 제조해 왔다. 소비재 포장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RKW 베트남 공장은 호치민시에서 퇴비화가 가능한 봉투를 제조하고 있다. 

거싯(gusset) 즉 접히는 부위 없이 한 점으로 모아 밀봉하는 방식의 이 신제품 스타씰형 봉투는 실용성이 매우 높고 내용물이 샐 위험도 없다.  음식물을 포함한 유기쓰레기를 버릴 때 많은 이들이 종이 봉투를 사용한다. 종이 봉투는 생분해는 되지만 쓰레기통에서 꺼내면서 쉽게 습기에 젖고 찢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신제품 플라스틱 봉투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사용 후 봉투를 묶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밑단은 유럽 등지에서 쓰레기용 비닐 봉투에 널리 쓰이는 스타씰 방식으로 밀봉되어 있다. 완전 퇴비화가 가능해 유기쓰레기에 적합한 이 신제품 봉투는 독일 전역의 주요 소매점들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RKW는 시장 개척자다. 현재까지는 최대 40%의 재생가능 원료를 사용한 플라스틱 봉투가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곳에서 나와있을 뿐이다. 우리는 훨씬 더 높은 재생원료 비율로 봉투를 설계했고, 이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RKW 베트남의 제품 매니저는 설명한다. 신제품 쓰레기봉투는 완전퇴비화가 가능하며, 독일의 독립인증기관 DIN Certco에 의해 유럽연합 생분해성기준 EN13432을 충족한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이 봉투는 다양한 모양의 쓰레기통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액체 내용물의 누출 걱정도 없다. 봉투 밑부분은 멀티레이어로 강화하여 파손되거나 찢어지는 일이 없다. 실질적 편리성과 지속가능성이 결합된 신제품 봉투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편리하여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영환도사)

원문출처 : https://blog.naver.com/kajoklove/22133303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