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바이오경제 개발공사(Malaysian Bioeconomy Development Corp; Bioeconomy Corp. 전신이 BiotechCorp 임)과 Sirim Bhd는 말레이시아에서 친환경 컨슈머리즘(consumerism, 소비자주권운동)을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친환경 라벨링인증(eco-labelling certification) 체계를 출범시켰다.  

공동 성명 발표에서, Bioeconomy Corp의 CEO Syed Agil Syed Hashim은 회사가 기존 화석기반 제품의 친환경적인 대체소인 바이오유래 플라스틱 및 포장재 제품을 위한 체계를 활성화 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지속적으로 BioNexus 및 바이오경제 전환프로그램(Bioeconomy Transformation Programme (BTP) 기업들을 포함해서 현지 시장에서 바이오유래 플라스틱 및 포장재 제품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을 육성하고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Syed Agil는 인증 체계를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인증 받음으로써, 이들 기업들은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만하며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산업에서 바이오 기반 기업들이 더 많이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그를 통해서 자신들의 제품이 국제 신흥 친환경 시장에 진입하고 채택되기를 바란다. 동시에, 주 정부와 현지 관리당국은 바이오플라스틱 및 생분해성 제품 이니셔티브의 실행을 위해 기준으로써 이들 친환경-라벨 기준을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irim의 대표 Zainal Abidin Mohd Yusof 박사는 소비자 및 환경에 돌아가는 장점과는 별개로 인증체계는 바이오기반 기업들이 친환경 기관으로써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ainal Abidin은 인증 체계 하에서 제품들은 제품에 라벨을 달기 전에 특정한 친환경-라벨 기준에 부합하는지 독립적인 기관을 통해 테스트 및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IRIM ECO 001:2016 기준은 봉투나 포장 소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씨트나 필름 등에 적용되며, ECO 009:2016 기준은 식품 서비스 및 포장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바이오매스 유래 생분해성 및 퇴비화 가능 제품에 적용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바이오화학산업동향(T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