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더팔래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창립총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신동호)는 14일 더팔래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포장협회 신동호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년하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포장협회를 비롯, 국내 11개 패키징관련 단체 회원사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패키징연합회 창립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11월 16일 포장관련 단체장 및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발기인 대회를 가진 바 있다.

패키징연합회는 패키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성장 도모, 패키징 협회와 단체 간의 공동 정책연구, 업계 네트워크 강화 실현을 목표로 하며, 초대회장에 한국포장협회 신동호 회장, 수석부회장에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석용찬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포장협회와 패키징기술센터는 사무국으로 지정됐다.
 
 

▲신동호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석용찬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신동호 회장은 “현재 국내에는 24개 패키징관련 단체들이 있지만 개별 조직의 기능과 역할만으로는 한국 및 글로벌 미래 패키징산업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며, “연합회 창립은 한국의 모든 패키징산업의 미래에 대해 산·학·연·관이 다함께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상품 가치와 경쟁력을 더 한층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합회 발전을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산·학·연·관 모든 분들의 혼연일체된 협력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많은 협력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연합회 창립으로 12개 패키징관련 단체들의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연합회를 중심으로 패키징산업이 지속성장해 나가고 견고한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행사에서 연합회 정관심의 및 임원 선임, 가입비ㆍ연합회 승인, 사업계획(안)ㆍ예산(안)에 대한 심의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창립을 축하하며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

출처 : 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www.foodnews.co.kr  / 20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