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국] 쓰레기에서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드는 미생물 개발 |
작성자 | tawake88 |
조회수 | 2390 |
[2015-11-27] 쓰레기를 소화해 유산(lactic acid)를 생산하는 Geobacillus를 디자인하는 영국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CPI는 고성능 바이오플라스틱 같은 바이오유래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D-유산(lactic acid)을 생산하는 개량 미생물을 만들기 위해 ReBio Technologies사 및 배스대학(University of Bath)과 협력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및 농산물에서 벗어나 차세대 폐기물 원료를 이용하는 산업 바이오테크의 잠재력을 활용하려 한다. 프로젝트는 개량된 Geobacillus 균을 이용해서 실험실 규모에서 D-유산의 생산가능성을 입증하려 한다. 실험실에서 검증이 되면, 상업규모의 공정을 디자인하고 검증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가치가 없는 가축의 분뇨나 식품 생산에서 나오는 쓰레기 등과 같은 2세대 폐기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려 한다. 이런 쓰레기를 이용하게 되면 쓰레기를 줄여주어 계속되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도 더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균은 고온에서 생장할 수 있으며, 비식용 소재의 긴 가지 당(C5~C6)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기술은 전분 같은 식용 원료로부터 생산된 L-유산을 화학적으로 변환하는 기존 공정에 비해 직접 발효를 통해 D-유산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기존 플라스틱과는 달리 바이오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분해될 때 종합적으로 이산화탄소 가스의 양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플라스틱의 개념은 간단하다. 만약 재생가능 원료로 플라스틱을 만들고, 더 빠르고 쉽게 분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ReBio Technologies는 산업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핵심 범용 플랫폼 화학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는 독점 기술 개발에 특화되어 있으며, 에탄올 생산용 Geobacillus 균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개발, 적용하고 발효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화학제품들을 효율적이고 가격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들의 새로운 생합성 경로를 디자인하고 있다. 이 기술은 첨단 고분자 기술과 어우러져서 제조 산업의 원료 문제를 해소해 주는 혁신적인 해법이 되어 줄 수 있다. 영국 정부는 산업 바이오테크가 저탄소 제품 및 공정을 이루어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프로젝트에서 입증하고 싶어하는 이 기술은 셀룰로직 당과 매일 발생되는 수백만 톤의 식품 및 매립지 쓰레기 유래 당을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들로 바꾸어 줄 수 있는 경제적인 접근 방향을 열어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개발 활동을 위해 파트너들을 선별해 낼 계획이다. CPI의 사업개발 매니저 Dan Noakes는 “바이오유래 고분자는 바이오유래 경제의 결실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D-유산은 생산하기 어렵지만, 고성능 소재 분야 용 폴리유산(PLA)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수 있다. Rebio의 기술은 다양한 폐기물 유래 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지속가능한 바이오리파이너리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하는 CPI의 열망과 잘 맞아 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ReBio Technologies의 CEO Jonathan Glen은 “ReBio는 지속가능하고 상업적으로 가능한 공정에서 폐기물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 이 프로그램과 향후 발생할 성공적인 결과물들은 영국의 혁신역량을 보여주는 제품들을 개발, 상업화, 제조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스대학의 연구는 David Leak 교수가 이끌고 있다. 그는 1990년대 초부터 Geobacillus 관련 생리학 및 분자 생물학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ReBio의 여러 프로젝트와 관련된 학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Geobacillus는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를 이용해서 차세대 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미생물이다. 혐기성 및 호기성 모두에서 생장하기 때문에 다루기가 매우 쉬우며, 우리 연구진은 이번처럼 대사공학 프로젝트의 전제조건이 되는 분자생물학 툴을 개발했다. 이 미생물을 이용해 바이오고분자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공정을 마련하려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과 ReBio 및 CPI와의 우리의 협력관계를 넓혀나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CPI에 대해 CPI(Centre for Process Innovation)는 영국 소재 기술 혁신 센터로 고부가가치 제조업 추진(High Value Manufacturing Catapult) 프로젝트의 한 멤버이기도 하다. CPI는 고객들이 차세대 제품 및 공정을 개발하고, 검증하고, 프로토타입을 마련하고 규모화할 수 있도록 첨단 설비와 과학적 지식들을 지원한다. CPI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은 고객들이 최소한의 위험부담을 안고 제품을 개발하며 공정을 검증할 수 있게 해준다. CPI의 자산과 전문성 덕분으로 고객들은 설비 투자비나 교육 등 실질적으로 많은 돈을 투자하기 전에 공정을 검증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과 공정은 산업적 규모에서 생산되기 전에 서류나, 실험실, 소규모 공장 규모에서 사업성이 있는지 확인될 수 있다. 검증된 자산과 전문성을 이용함으로써, 기업들은 더 빠르게 자신들의 제품과 공정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공정개발이 기업 외부에서 이루어지고, 제품 및 공정에 대해 기술을 이전하며 빠른 속도로 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팀이 기업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생산에 있어서 지연기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 : http://news.bio-based.eu/developing-microorganisms-for-the-production-of-bioplastics-from-waste/ 요약: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www.biosafety.or.kr) 출처: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바이오화학산업동향(TW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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