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스마트폰 전면패널에 바이오플라스틱 적용(일본)

일본의 샤프(Sharp Corporation)가 자사의 새로운 스마트폰 Aquos Crytsal 2 전면 패널에 미쓰비시사의 바이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Durabio를 적용했다. 이 스마트폰은 2015년 7월 중순부터 소프트뱅크(Softbank)를 통해 판매가 시작될 에정이다. 스마트폰 전면 패널에 바이오유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 스마트폰의 전면 패널은 유리이다. 때문에, 쉽게 깨진다는 것이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왔다. 따라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나 다른 플라스틱이 유리보다 가볍고 오래갈 수 있기때문에 전면 패널 적용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존에 나와 있는 플라스틱들은 우수한 광학적 특성은 제공할 수 있지만 충격을 받았을 때 쉽게 깨졌다.

반면, 충격 강도를 높이면 광학적 물성이 떨어졋다. 그래서, 이런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스마트폰 전면 패널에 유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미쓰비시사는 식물유래의 이소소바이드(isosorbide)를 이용해서 바이오유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Durabio를 개발 했다. Durabio는 충격, 열, 기후 등의 측면에서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보다 훨씬 우수한 투명성을 제공하면서도 광학적 왜곡이 매우 적다.

최근 Durabio는 샤프사로부터 충격저항과 광학적 특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이유로 Dureabio는 Aquos Crytstal 2 전면 패널에 전격 채택되었다.

출처: 플라스틱 사이언스 2015 8월호 49p

원문 바로보기: http://www.business-standard.com/content/b2b-plastics-polymers/sharp-to-launch-smart-phone-made-of-mitsubishi-s-bio-based-engineering-plastic-115070800615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