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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호남석유화학, ´바이오PET´ 상업화 개시 |
| 작성자 | tawake88 |
| 조회수 | 2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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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 ´바이오PET´ 상업화 개시
日 도요타통상 핵심원료 공급…케이피케미칼 판매 맡아 롯데그룹 화학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이 바이오페트(Bio-PET)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음료수병이나 식품포장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페트(PET)는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어지지만, 바이오페트(Bio-PET)는 주원료 중 30%를 차지하는 모노에틸렌 글리콜(MEG)을 사탕수수에서 정제한 바이오에탄올로부터 만든다. 25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호남석유화학은 일본 도요타통상으로부터 MEG를 공급받아 여수2공장에서 바이오페트를 생산하고, 제품 판매는 케이피케미칼이 맡는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케이피케미칼-호남석유화학-일본 도요타통상 등 3사는 바이오페트 생산 및 판매 계약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바이오페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가 석유화학원료 기반의 PET 제품대비 20%가 감소하는 효과를 얻으면서도 기존 제품과 품질차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피케미칼 관계자는 "바이오페트 해외수출 6만t과 국내 판매 1만t 등 총 7만t의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화학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PET 공급업체인 케이피케미칼은 ´PAPET´이란 브랜드로 코카콜라, 다농, 네슬레, 펩시 등 해외 유명기업에 페트병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통상은 사탕수수에서 정제한 바이오 에탄올을 브라질에서 장기 구매해, 대만에서 가공과정을 거쳐 ´바이오 MEG´를 생산한 후 호남석유화학에 3년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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