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기술/정책동향
| 제목 | [미국] 엘렌 맥아더 재단, 옥소- 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금지 촉구 (보고서) |
| 작성자 | tawake88 |
| 조회수 | 1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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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은 최근 새로운 성명서에서 전세계 150개 이상의 정부기관이 승인한 전 세계적인 옥소- 분해성(또는 생분해성, oxo-degradable)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이 성명서에는 선도적인 기업체, 산업 협회, NGO, 과학자 및 선출직 공무원들도 서명했다. 캐리어 백을 포함해 옥소- 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는 종종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해결책으로 판매되어왔다. 이러한 플라스틱 포장재 업체들은 이 제품은 수 개월에서 몇 년 사이에 분해되어 해가 없는 잔류물로 남는다고 주장해 왔다. 맥아더 재단의 신 플라스틱 경제 구상(NPE: New Plastics Economy initiative)의 새로운 성명서에 따르면 옥소- 분해성 플라스틱은 무해한 잔류물로 분해되지 않고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분열되어 계속 남아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 오염에 기여하여 위험을 초래한다는 중요한 증거가 있다. 이 플라스틱은 잠재적으로 수십 년 동안 해양 및 다른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우리가 확보한 증거에 따르면 옥소- 분해성 플라스틱은 생산업체들이 주장하는 것과는 반대로 미세 플라스틱 오염에 기여한다. 또한 이러한 물질은 장기간 재사용, 대규모 재활용, 또는 퇴비화에 적합하지 않으며 순환 경제의 일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맥아더 재단의 NPE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는 Rob Opsomer가 말했다. 그는 “다시 말해서 옥소-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는 플라스틱 오염의 해결책이 아니며 순환 경제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단의 성명서에 서명한 단체들 가운데는 M&S, PepsiCo, Unilever, Veolia, 영국 플라스틱 연맹(British Plastics Federation), 걸프 석유화학연맹(GPCA: Gulf Petrochemicals and Chemicals Association), Packaging South Africa, 세계 야생 동물 기금(WWF), Plymouth Marine Laboratory, 그리고 10명의 유럽 의회 의원들이 포함되어있다. 플라스틱 공급 체인, 산업 협회, NGO, 과학자 및 선출된 공무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기관을 포함하여 총 150개 이상의 조직이 광범위한 환경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활동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지했다. "옥시- 분해성 첨가제는 폐기물 처리를 위한 해결책이 아니다. 폐기물 관리 시스템에서 이들의 사용은 환경과 지역 사회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재료가 계속해서 재사용되는 그러한 시스템을 지원할 때야 비로서 공공정책은 경제를 강화하고 보다 더 스마트한 자재 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나갈 수가 있다”고 WWF의 지속가능 연구 개발 담당 책임자인 Erin Simon이 말했다. 옥소 -분해성 플라스틱의 미세 조각들이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상당한 증거들로 인해 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특히 유럽의 경우 점점 더 많은 회사와 정부가 그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영국의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Tesco의 소매 체인이나 판매 조합들(Co-operative)은 캐리어 가방에 옥소- 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는 2015년 오존 분해성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했다. 그러나 옥소- 분해성 플라스틱은 여전히 영국을 비롯한 많은 유럽 국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생분해성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랍 에미레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파키스탄, 예멘, Ivory Coast 연안 국가들,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나 및 토고를 포함한 중동 및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는 여전히 옥소- 분해성 플라스틱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의무 사항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바이오화학산업동향(TW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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